제127회 하남시의회(정례회)
하남시의회사무과
2003년 7월 5일(토) 10시00분 개식
제127회 하남시의회(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1절)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회운영팀장 김대준)
(10시00분 개식)
○ 의회운영팀장 김대준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27회 하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바로 서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 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을 부르시겠습니다.
(녹음 반주)
(애국가 제창)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인사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
○ 의장 이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교범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제127회 제1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쁜 마음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상의 생활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동고동락하시면서 늘 주민들의 손과 발에 도움 역을 묵묵히, 그러면서도 훌륭하게 수행해 오신 동료 의원 여러분의 그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13만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온갖 열정을 쏟고 있는 이교범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과 함께 뜨거운 격려를 보냅니다.
제4기 의회와 민선 3기 시장 체제가 새롭게 출범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돌을 맞이했으니 새삼 세월의 흐름이 유수와 같다는 것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당면한 국가적 현실을 돌이켜보면 화물연대와 조흥은행의 불법적 집단행동,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둘러싼 전교조의 반발, 철도노조의 파업 등 이익집단의 투쟁 일변도의 집단행동과 정치권의 정치개혁을 빌미로 한 이전투구 행태, 개인 및 가정경제 파탄에서 발생된 납치, 인질, 강·절도, 살인 등의 사회병리 현상 등 이 모든 것이 오늘의 우리 나라의 자화상이며 현실인 것입니다.
얼마 전 스위스국제경영개발원인 IMD가 2003년 세계경쟁력연감을 통해 우리 나라의 노사관계를 매우 적대적으로, 또한 노사경쟁력지수를 3.5로 책정 인구 2,000만명 이상 30여개 국가 중에서 맨 꼴찌로 평가함으로써 국제적 신뢰관계와 국가경쟁력 위상제고에 엄청난 타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하루속히 질서를 되찾아 국가적 위상을 회복하고 국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여 더 이상의 혼란과 불안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머지않아 지방분권과 관련한 일련의 정책들이 입안 및 개정되어질 전망입니다.
지방분권은 지방에 권한을 부여함을 전제로 합니다.
이를 또 다른 각도에서 보면 주민과 행정사이에서 주민을 주체로 한 새로운 틀을 만드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바로 주민과 지방의회, 그리고 지방공무원들에게 새로운 자세 정립을 요구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의회는 주민을 대표하여 부단히 정책을 개발하고 통제능력을 보다 향상시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겠고, 또한 집행부 공무원은 정책을 입안하는 능력과 지역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는 능력, 그리고 주민의 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귀담아 들으려고 하는 능동적인 자세 등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부터 22일까지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02년도 결산에 대한 결산심사, 각종 조례 등에 대한 심사 등 18일간의 일정으로 1차 정례회의가 열리게 됩니다.
연도 말 각종 사업의 마무리, 새로운 사업에 대한 타당성 등 조사활동, 기획안 수립 등 중첩되는 업무량을 덜어보자는 취지에서 하남시의회 회의규칙을 개정하여 금년부터 1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다루도록 하였습니다.
사후 평가와 검증 없는 사업은 무의미한 것입니다.
이는 또 다른 정책의 오류만을 양산시킬 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의회가 집행부에서 기능별로 집행한 업무에 대하여 세부적인 평가를 하고 검증하기에는 다소 무리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정해진 범주나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난 것을 찾아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하는 일은 우리 의회가 해야하는 고유업무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도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의 격의 없는 대화와 각별한 협조 없이는 어려운 것입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진솔한 대화 및 대책을 마련하여 능동적으로 해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날씨를 정확히 예측하여 대처하기는 어렵겠지만 한여름철 기상의 급격한 변화는 태풍과 집중호우를 가져와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발생케 합니다.
장기 예보에 의하면 올 8월에도 장마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갖추어 주실 것을 아울러 당부드립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라면서 개회인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회운영팀장 김대준 이상으로 제127회 하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이어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0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