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회 하남시의회(임시회)
하남시의회사무과
2004년 11월 8일(월) 15시00분 개식
제140회 하남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1절)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회운영팀장 김대준)
(15시05분 개식)
○ 의회운영팀장 김대준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40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을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 의장 이선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형형색색의 단풍들이 가을이라는 계절의 깊이를 느끼게 하고 아침저녁으로 뿜어내는 서늘한 기운은 겨울이 다가왔음을 예고라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 제140회 임시회를 개최하면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등원해주신 여러 의원님들을 뵙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아울러 불철주야로 시정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이교범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의 그간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집행부가 제출해온 공무원정원에관한조례를 비롯한 6건의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계획안, 그리고 우리 의회가 발의한 의회고문변호사운영조례안 등을 심사하기 위해 부득이 1일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제139회 임시회가 폐회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또 임시회가 열리게 되어 바쁘신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등원을 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을 전하면서 아울러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엊그제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실시된 미국의 대통령선거에서 조시 W 부시 현 대통령이 존 케리 후보를 누르고 재선의 영광을 누리게 됨에 따라 세계질서의 재편이 예상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부시 당선자는 승리연설에서 “세계 평화와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테러세력은 위험이 실제화 되기 전에 선제공격을 통해 박멸해야한다” 라고 강한 어조로 역설함으로써 강력한 힘의 우위에 바탕을 둔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총력전이 지속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핵 문제를 위시한 한반도의 대외정책에 대한 강경기조의 변화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전해지고 있어 긴장감을 더하게 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이목이 부시의 재선과 함께 테러와 북핵문제에 집중되고 있고 모든 나라들 또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에 비해 당사자인 우리의 현실 상황은 너무나 안이하고 전혀 관심이 없는 듯한 현상들로 가득차 있어 어둡고 무거운 마음뿐입니다.
극단으로 치닫는 정치권의 싸움, 안개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발버둥치고 있는 경제현실, 극도로 피폐해진 민생 현장, 교육현장의 붕괴, 국론의 지나친 분열 등 어느 하나도 제대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거친 풍랑에 내몰려 이리저리 곤두박질하는 형국이니 어찌 국민들 마음이 편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하루속히 정치적 안정과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교육 문제, 사회갈등 문제, 민생의 피폐해진 현장 들을 화급히 치유하여 새로운 세계질서의 재편이 요구되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걸맞게 국력을 신장시키는 일에 모든 노력들이 결집되어 지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금년한해도 불과 두어 달 남겨 놓고 있는 이때 우리 모두는 계획하고 추진했던 사업들을 하나하나 마무리해야 하겠습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게 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과 관련하여 우리시와 같이 의존재원 비율이 높은 수도권 기초자치단체는 재정적 리스크가 명약관화하게 예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기도가 정부에 신청한 내년도 국고보조금이 각 부처와 기획예산처의 조정 작업을 통해 대폭 삭감내지 완전 삭감되어 우리시를 비롯한 재정력 취약 시·군의 경우 엄청난 충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대형사업과 관련한 국고보조금 3조3,067억원을 중앙정부에 신청했으나 1조4,630억원이 보류 또는 삭감된 채 1조8,437억원만 국회에 상정되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당장 우리시의 경우를 보더라도 하남~강일 간 강변도로 확·포장공사가 국고예산을 지원받을 수 없게 되어 사업이 장기 중단되는 위기를 맞게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사업비 확보를 위한 가능한 모든 노력들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금년 한해 완료 하지 못하는 사업이 있다면 좀더 그 원인을 되 짚어보고 개선점을 찾아 정비하고 보완하여 적기에 사업이 완료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500여 공직자 모두의 심기일전 하는 모습을 기대해보고 여러분 모두의 건승하심을 기원하면서 이만 개회인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회운영팀장 김대준 이것으로 제140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5시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