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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회 개회식 본회의(2005.09.0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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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회 하남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하남시의회사무과


2005년 9월 2일(금) 11시00분 개식


제148회 하남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1절)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회운영팀장 김대준)


(10시58분 개식)

○ 의회운영팀장 김대준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48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바로 서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을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인사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

○ 의장 이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교범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임시회 집회를 통해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입니다.

무더운 더위도 처서를 계기로 꺾이는 듯 하였으나 한 낮의 태양 볕은 아직도 식지 않은 채 따가운 기운을 뿜어내고 있어 한 여름의 더위를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은 하계휴가 등으로 근무의욕을 재충전하는 기회로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집행부의 집회 요구에 의한 것으로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 등을 심의하기 위한 것입니다.

시세인 재산세 감면에 관한 일부 개정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의 변경안 그리고 중화인민공화국 산동성 유산시와의 국제도시간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 등을 심의 의결하고자 오늘 하루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운영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충분한 의견 개진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로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회의가 되도록 여러 의원님들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미국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수 천 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재산손실 피해액은 사상 최고인 350억 달러까지 추정되는 등 미국판 쓰나미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카트리나가 휩쓸고 간 뉴올리언스에는 2,500여명의 교민이 살고 있으나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겨 연락이 두절된 상태여서 생사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려운 실정으로 안타까움을 더하게 하고 있습니다.

도심 곳곳에서는 약탈이 자행되고 교도소에서는 폭동이 일어나는 등 곳곳이 무법천지를 방불케 한다는 보도도 전해지고 있어 재해로 인한 현지 사태의 심각성은 실로 엄청난 것임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삼성지구환경연구소가 발표한 기상이변 한국은 괜찮은가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평균기온 상승과 티베트 고원의 많은 적설량이 우리나라에 1988년 수준의 집중호우를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하면서, 지구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1998년의 경우 엘리뇨 현상으로 기상 이변이 일어났던 것처럼 올해 지구 평균기온이 1998년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며 이 경우 대규모 재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성에 가까운 주장을 한바 있습니다.

카트리나가 우리나라라고 해서 오지 않을 것이라는 방심은 금물이라는 것을 삼성지구환경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절적으로 7, 8월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지만 허리케인과 같은 태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는 11월까지도 발생될 수 있다는 사실에 유의하여야 하겠으며, 이와 같은 자연재해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는 부단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는 점도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집행부 관계부서에서는 자연재해와 관련한 대응 대비태세를 더욱 견고하게 갖출 수 있도록 모든 노력들을 경주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1990년대 6.1퍼센트에 달하던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2000년대에 들어 4.8% 수준으로 떨어졌고, 향후 10년간 우리나라의 잠재 성장률은 최악의 경우 4.0%까지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고 있고, 25세에서 49세에 이르는 청장년층의 노동인력이 2008년부터 급격하게 감소되어 우리경제의 생산규모가 동반 추락할 것이라는 분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국내의 경제 현실을 볼 때,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정치권의 연정이니 대통령의 임기단축이니 부동산 대책이니 과거 청산이니 하는 등의 논쟁들이 과연 경제문제보다도 시급하고 절박한 것인지, 온 국민은 회의적인 시각에서 정치권과 정부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고 심지어 불안감마저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후한서에 국지폐흥 재어정사하고, 정사득실 유호보좌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나라의 흥망은 정치에 달려있고, 정치의 득실은 보좌에 달려있다고 하는 이 말의 의미는 오늘 우리의 정치 현실을 교훈하고 있는 말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하루속히 진정되어 국익에 우선하는 당면한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함께 국민적 총의를 이끌어 내는 일에 정치권과 정부가 매진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경제의 불안정이 지속되고 심지어 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소비 절약과 에너지 절약의 미덕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소중히 다루어져야 할 덕목인 것입니다.

사무실 내의 전열구의 점등이나 차량부제 운행의 확행, 가로·보안등의 격등, 사업비 및 경상경비 절감 등 적극적인 실천의지가 요구되고 있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9월은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입니다.

수확의 기쁨과 풍요를 함께 나누는 민속 고유 명절인 추석도 보름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보살피고 나누는 정감어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9월의 풍성함과 더불어 마음의 풍요도 누리는 뜻 깊은 절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회의가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회의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 드리면서 개회 인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회운영팀장 김대준 이것으로 제148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06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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