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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회 개회식 본회의(2006.08.2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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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회 하남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하남시의회사무과


2006년 8월 25일(금) 11시00분 개식


제158회 하남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1절)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회운영팀장 김대준)


(10시59분 개식)

○ 의회운영팀장 김대준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58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바로 서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을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인사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

○ 의장 김병대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한대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임시회 집회를 통해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입니다.

그동안 장마와 지루한 무더위로 우리의 몸과 마음은 물론 생활경제 활동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받아 왔습니다만 그제가 처서여서 그런지 제법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기온이 감돌고 있어 활동하기에도 제법 수월해진 것 같습니다.

속담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의 입도 삐뚤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날씨가 서늘해서인지 극성스럽던 모기도 자취를 감춘 듯 합니다.

제5대 하남시의회가 개원한지도 두어 달여를 맞고 있습니다.

원 구성 이후 집행부로부터 시정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들었고,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의정연수도 다녀온 바 있습니다.

오늘 집회는 1차 정례회에서 실시하게 될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자료 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하고 아울러 집행부가 요구해 온 조례와 동의안을 심의하기 위해 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세간에는 온통 바다이야기로 떠들썩하고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급기야 사태가 이 지경에까지 이르자 불법 도박 폐해를 단순 정책 오류라고 치부하는 등 책임 회피에 급급한 정부 당국의 태도와 사법 당국의 미온적 대처에 대해 온 국민들은 달갑지 않은 시선과 함께 분노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가뜩이나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원성의 목소리가 높은 마당에 선량한 시민들을 도박에 빠지게 하여 가산을 탕진케 하고 권력의 뒤편에서는 엄청난 부를 축적하느라 정신이 없었으니 이것이 어찌 정책 오류라 할 수 있는 것인지 실로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02년 12월에 집계된 경제 동향에서 66만 명이었던 실업자 수가 지난 달 말 현재로 82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또한 개인 파산자 수는 올 상반기에만 4만9581명으로 급증했고 빈곤층은 7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신용불량자 수는 300만 명에 육박한다는 것이 당면한 국내 경제 현실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는 기회 있을 때마다 경제의 안정을 꾀한다며 각종 시책들을 발표하고, 양극화를 해소한다는 명분 하에 복지비용의 증가를 위한 증세 정책을 내 놓는 등 참여정부의 로드맵을 계속적으로 생산해 왔습니다.

현재의 바다이야기라는 사행심 조장의 불법 도박 폐해 실상을 접할 때 결국 파산자와 신용불량자 빈곤 계층만을 정부가 더욱 양산하고 부패 비리만 조장한 결과만 초래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만 갖게 할 뿐입니다.

작은 도둑은 형을 살고 큰 도둑은 되레 땅을 받는다.” 라는 노자의 말씀과 지위가 높은 고관대작들이 부정을 더 크게 저질러 국고를 탕진한다고 일갈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외침은 마치 오늘 우리나라의 부정부패와 비리에 대한 세태를 극명하게 예측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할 정도이니 옛 선인들의 예지력에 감탄 할 따름입니다.

며칠 전 어느 법원장이 퇴임하는 자리에서 부패는 악취가 아니라 향기를 풍기며 오고 그 유혹은 차마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힘으로 이성을 제압하고 도덕성을 무력화 한다고 심경을 토로하면서 출산의 고통 없이 올곧은 자정은 불가능하다며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강한 주문을 후배 법관들에게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부정부패의 유혹과 근절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임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부와 사직당국은 하루속히 이러한 도박 병폐의 폐해를 낱낱이 밝혀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로써 처벌을 함은 물론 다시는 이와 같은 부정부패가 발생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엄중 촉구하는 바입니다.

오늘 임시회가 끝나면 내달 4일부터 정례회 1차 회의가 열리게 됩니다.

올해처럼 지방선거가 있는 해에 한해서 7월에 열려야 하는 1차 정례회를 9월로 연기하여 운용하도록 관련법에서 규정하고 있어 금년에는 부득이 9월에 1차 정례회를 열게 된 것입니다.

1차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05년도 결산 안을 다루고 집행부가 제출해온 각종 조례 등 안건에 대해서도 심사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3기 민선자치의 결산의 의미가 있는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아울러 집행부 관계공무원들께서는 민선 3기 시정업무에 대한 마무리 정리라는 의미에서 초점을 맞추어 적극적인 수감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아울러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 임시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회의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끝으로 여러 의원님들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의 건강하심과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개회인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회운영팀장 김대준 끝으로 제158회 하남시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시7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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