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3회 하남시의회(임시회)
하남시의회사무과
2008년 12월 26일(금) 14시00분 개식
제183회 하남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1절)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회운영팀장 김대준)
(14시03분 개식)
○ 의회운영팀장 김대준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83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 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을 부르시겠습니다.
(녹음 반주)
(애국가 제창)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인사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
○ 의장 김병대 희망과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했던 2008년 무자년의 한해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다산과 다복을 상징하는 쥐띠 해 무자년을 희망과 부푼 꿈으로 맞이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다 지나가고 불과 일주일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서 지나간 시간들을 돌이켜 보니 무언가 허탈하면서도 어깨가 짓눌리는 무거운 느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미국 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작금의 경제상황은 전 세계를 위기 속으로 몰아넣고 심지어는 제2의 대공황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공공연하게 들리고 있는 등 우리를 불안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세계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던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 산업이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인하여 최대 위기에 봉착해 있으며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도 예외 없이 침체일로에 처해 있는 가운데 국내 경제 전 분야가 온통 한파의 그림자로 드리워지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위기 상황이 결코 꿈이 아닌 현실이라는 사실에서 우리를 허탈하고 가위 짓눌림을 갖게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경기침체에 의한 불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국제통화기금인 IMF마저 제2의 대 공황을 경고하고 있음은 사태의 심각성을 극명하게 일깨워 주고 있다 할 것입니다.
세계의 모든 나라가 이러한 경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자구책을 강구하느라 전전긍긍하고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비민주적 당쟁만 일삼고 있는 우리의 정치권을 볼 때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실로 안타까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정치권의 치졸한 정쟁의 행태는 국론을 분열시키고 민생을 파탄 나게 할 뿐입니다. 정치권은 하루속히 정쟁을 종식하고 경제안정을 찾는 일에 지혜를 모을 것을 엄중히 권고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어렵고 힘든 고비를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10년 전 IMF 경제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한 당시의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당쟁은 공멸할 뿐이라는 조선 600년 역사의 냉엄한 역사를 새롭게 인식하고 정부정책에 통일된 국론을 바탕으로 적극 동참하고 성원하는 노력들이 제고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2009년도는 어느 해보다도 힘든 한해가 될 것입니다.
경기부양에 최우선을 두어야 하는 정부 시책에 걸맞게 지방정부도 예외일 수 없을 것입니다.
금년보다 내년의 우리의 살림은 내핍에 치중하면서 절제와 절약에 그리고 일자리를 나누어 갖는 일에 솔선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19일 폐회 된 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한 것은 당면한 경제위기 인식에 기초한 것인 만큼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점을 냉엄하게 인식해서 집행에 충실을 기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내년도 상반기 중 대부분의 사업들이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경주해주실 것을 아울러 당부 드립니다.
오늘부터 30일까지 집행부가 제출해 온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과 11건의 조례 안을 심의하기 위해 5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운영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엊그제 2차 정례회를 폐회한지 일주일 만에 피로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의원님들을 등원하시게 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올 한해 시정과 의정을 마무리 한다는 의미에서 집행부가 제출해 온 마무리 추가경정예산 안과 우리시 민생법안이라 할 수 있는 조례 안에 대해 성심껏 심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집행부에서는 짧은 회기인 점을 감안 의원님들의 안건 심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셔서 본 임시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는 생산적인 회기가 되도록 거듭 당부를 드립니다.
경제 한파와 더불어 추위가 엄습해 오고 있습니다. 건강도 유의하여야 하겠지만 화재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지난 5일 이천시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 사건을 우리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크고 작은 창고가 산재해 있는 우리시로서는 결코 물 건너 불 구경일수만은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재난안전대책 관련 부서를 정점으로 소방관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화재예방 예찰 활동에 노력을 경주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새해에는 당면한 우리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원년의 해가 되기를 소원하고 아울러 우리 하남시도 계획한 모든 정책들이 뿌리를 내려 내일의 풍요를 앞당기는 유익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올 한해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기축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이만 개회 인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회운영팀장 김대준 이것으로 제183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이어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4시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