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 박덕진 먼저,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시고 오늘 하남시의회 정기회를 맞이하여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신 시민여러분과 김영민시장님 이하 공무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렴하여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오신 의원여러분께도 심심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샘물이라는 우리 지방의회가 출범한 후 어느덧 네번째의 정기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우리 의회는 지역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주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각종 설문조사와 현장 조사를 실시하여 왔으며, 이동의회 운영, 대집행부 시정질문, 각종 조례안 심의 등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가 되고자 노력을 다하여 왔습니다.

우리 의회는 의원여러분의 연구와 노력 그리고 시민여러분의 성원과 보살핌에 힘입어 날로 새로워지는 의회로 발전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의원여러분!

우리 하남시는 그린벨트, 교육, 문화, 교통, 지역개발, 재정자립 등 현안 문제의 해결과 개선발전 시켜야 할 분야가 아주 많은 도시입니다.

또한 지방자치의 성숙한 발전과 인구증가로 인한 행정수요도 질적, 양적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만큼 의회에 기대하는 시민들의 욕구도 다양화되고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원여러분께서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초기 지방의회를 맡은 주역으로서 시대가 요구하는 책임과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책임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의정활동으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지역에 대한 봉사의 일념을 갖고 더욱 열심히 일하는 자세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제38회 정기회는 의원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시청에서 1년간 추진한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가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질 예정입니다.

의원여러분께서는 모든 안건을 처리함에 있어 민주성과 도덕성, 그리고 합법성을 세밀히 검토하여 잘못된 시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잘 된 시책은 장려하여 시청과 의회가 함께 발전의 터를 다져나가는 정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집행기관에서는 권위주의 행정과 답습행정을 타파하여 창의와 능률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 행정을 추진하여 주시기 바라며, 의회와 더불어

발을 맞추고 성실행정, 창의행정, 신뢰행정을 전개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시민여러분께서는 의회가 시민의 의회이므로, 아무 주저함이 없이 언제든지 찾아 주셔서 지역발전을 위한 고견을 기탄없이 말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시민여러분과 시장님이하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