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금광연 그간 의정활동 비회기 동안에 노고가 많으신 동료의원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집행부 공무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현재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이 짙은 보훈의 달 6월입니다. 오늘 제340회 하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오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여 모범시민상을 수상하신 시민 여러분과 하남시의 행정 일선에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오늘 우수공무원 표창을 수상하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하남시의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변함없는 성원을 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비회기 중에도 세심하게 민생을 살피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쉼 없이 분주한 날들을 보내며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달, 하남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에 대해 이현재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모든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지속 제공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헌신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자신의 전부를 바쳐 나라를 지켜내신 숭고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보훈 가족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것이 최고의 보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그분들의 희생 위에 서 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우리 33만 하남시민 여러분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늘 기억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340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안 승인과 각종 조례안, 동의안 등 중요한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결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전년도에 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본래의 취지에 맞게 적정하고 시의적절하게 올바르게 집행되었는지, 혹여 부적절한 집행으로 예산의 낭비는 없었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결산심사는 단순히 승인함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연도 예산 편성의 방향을 가늠하고 건전재정 확충의 기초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결산안 심사 과정에서 집행부의 성과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고, 예산이 잘못 집행되었거나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셔서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예산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20일 동안 결산검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최훈종 의원님과 박선미 의원님을 비롯한 일곱 분의 결산검사위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어느덧 입하도 지나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었습니다. 얼마 전 기상청에서 발표한 6월에서 8월까지의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기온은 평균보다 높고 강수량은 초여름에 대체로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상기온과 집중호우 등 위험 기상으로 인한 재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다가올 장마와 폭염에 대비하여 각종 공사장과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예방대책을 철저히 강구하고,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내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아직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내일 반드시 본투표에 참여하셔서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권리를 성실히 행사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참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