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하남시의회(임시회)
하남시의회사무과
2000년 3월 20일(월) 14시00분 개식
제90회 하남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1절)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회운영담당 안충식)
(14시33분 개식)
○ 의회운영담당 안충식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90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 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녹음 반주)
(애국가 제창)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시화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손영채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겨우내 얼어있던 대지에 봄기운이 피어오르면서 마른나무가지와 보잘 것 없던 풀뿌리에서도 새싹이 돋아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약동하는 계절을 맞이하여 오늘 제90회 임시회를 위해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이렇게 참석해 주신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꿈과 희망에 찬 새로운 천년을 맞이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 달이 거의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계절적으로 볼 때, 동절기이기 때문에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건설사업도 추진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므로 전 공직자 모두는 이제까지 서류상으로만 준비되어 온 금년도의 모든 시책과 주요사업의 추진이, 적기에 가장 합리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업무를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4월 13일에 실시되는 제16대 총선과 관련하여 선거업무를 추진해야 하는 일부 부서의 직원들은 매우 바쁘시겠지만, 효율적인 인력조정과 업무분담 그리고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선거업무 때문에 시정업무추진이 지연되거나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요즈음 언론매체를 보면 우리나라의 잘못된 선거풍토가 아직도 근절되지 않았다고 하는 점을 누구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선거풍토에 대하여는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는 사항이므로 구체적인 사례를 말씀드리지는 않겠지만 분명한 것은 이러한 잘못된 풍토가 근절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우리 공직자들은 누구보다도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뤄질 수 있도록 매사에 솔선수범 해 나가야 할 것이며, 특히 관권선거 시비에 연루되지 않도록 선거가 끝날 때까지는 모든 업무처리에도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 등의 심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선거업무 등 여러 가지 업무추진에 공직자들 모두가 바쁘다는 것은 잘 알고있습니다만 조례는 시정을 수행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것이므로 그 제정이나 개정이 적당한 시기에 처리되어야 한다고 판단되어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시기에 산적한 많은 일들을 해야만 하는 공직자들의 어려운 사정은 많으리라고 생각됩니다만,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어 가고 있는 정보화사회에서는 이에 적응해 나가는 자만이 생존할 수 있다는 냉엄한 현실을 깊이 인식하시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에는 약 2년 전부터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지만 우리가 지향해 나가야 할 지식사회에서는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획득·저장하는 능력을 중요시하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그 지식을 가지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므로 우리 공직사회에서도 이러한 맥락으로 사고를 전환하여 업무의 전문성 확보와 개인의 지식역량확대는 물론이고, 모든 정보와 지식을 공유·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공동 지식창고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지식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문제도 적극 검토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4월 13일에 실시되는 제16대 총선거가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뤄져 우리 나라 선거역사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됨으로써 21세기 선진한국을 만드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께서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바쁘신 가운데서도 오늘 임시회에 등원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회운영담당 안충식 이상으로 제90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이어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4시4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