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회 하남시의회(임시회)
하남시의회사무과
2002년 5월 6일(월) 11시00분 개식
제116회 하남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1절)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회운영팀장 안충식)
(11시01분 개식)
○ 의회운영팀장 안충식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16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녹음 반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녹음 반주)
(애국가 제창)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이교범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우량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신록이 나날이 짙게 어우러져 가고, 아카시아 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하여 오늘 제116회 임시회를 위해 이렇게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 들어 봄 가뭄이 계속되어 걱정이 많았지만 지난주에 내린 두 차례의 단비는 아주 시기가 적절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작년 봄에는 가뭄으로 인해 식수난까지 겪은 지역이 있는가 하면 모내기가 늦어지는 등 영농에도 많은 피해를 보았지만 모내기철을 앞두고 적당하게 내린 이번 비는 축복이라고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오늘 제116회 임시회는 2001회계연도의 결산검사를 위해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기 위하여 임시회를 소집하였습니다.
금년도 결산검사는 6월에 예정되어 있는 지방선거 때문에 예년보다 약 20일 정도 빠르게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결산제도 운영에 대해 잘 모르는 공직자는 한 사람도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서 필요성이나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간단하게 몇 가지만 말씀드린다면 결산 그 자체는 위법·부당한 예산집행을 무효나 취소시킬 수는 없고, 의회의 심의를 통해 그 집행의 적법·타당성을 확인 받는 사후적 재정통제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회에서 승인해야 하는 결산(안)은 성격상 수정할 수 없는 안건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집행부나 또는 의회에서도 자칫하면 소홀히 다룰 우려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결산은 절차가 마무리된다고 끝나는 독립적인 안건이 아니라, 결산(안)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여 예산(안) 편성 및 심의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재정이 발전 지향적으로 운용되도록 통제하는 정치적 의미가 큰 절차이므로 결코 소홀히 다룰 수 없는 중요한 안건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관련공무원들은 앞으로 20일간의 결산검사 기간동안 자기가 한 일이지만 꼭 문제점을 찾아내겠다는 주체의식을 가지고 결산내용의 정확성 여부는 물론, 적법성·효율성·타당성 등을 확인하여 문제점을 모두 색출해서 개선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사위원님들의 검사활동에 불편이 없으시도록 협조함으로써 이번 결산검사가 좋은 성과를 올려 향후 하남시 재정이 계획성 있고 적법·타당하게, 그리고 효율성 있게 운용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위촉을 승낙해 주신 검사위원님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 바쁘신 분들이기 때문에 부탁을 드리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흔쾌히 승낙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라고 할 수 없는 20일 동안 여러 가지로 어려우시겠지만 우리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노력해 주시면 하남시정이 좀 더 발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하남시 관계공무원 여러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번 임시회가 3대 의회의 마지막 임시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년간의 임기동안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의원님들을 대표해서 진정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4년간을 회고해 보면 때로는 본의 아니게 목소리를 높인 적도 있었고 공직자 여러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적도 한 두 번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그 것은 우리 하남시를 위해 좀 더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 보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 이외에 사적인 감정이나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20여 일이 지나면 지방선거기간이 시작되고 5월 31일에는 월드컵 축구경기가 개막됩니다.
1998년도부터 시작된 구조조정으로 공무원 수는 줄어들었지만 사회가 급속하게 변화·발전함에 따라 행정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전문지식과 정보를 요구하는 분야가 늘어나기 때문에 공직자들의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빨리 해결되어야 하겠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그리 쉽게 해결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공직자로써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업무의 추진은 물론, 월드컵 경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러한 큰 행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업무수행과 우리시가 금년에 추진하기로 계획한 각종 사업과 시책들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오늘 임시회에 참석해 주신 결산검사 위원님들과 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관계공무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의회운영팀장 안충식 이상으로 제116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이어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1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