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니온파크 내 ‘하남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추진 성과 직접 점검

최훈종 대표위원 ”대규모 사업, 준공 후에도 예산 낭비 철통 방어해야“ 강조

박선미 의원 ”공사 후 주민 의견 반영…주차장‧차폐 수목 식재 등 편의시설 조성 노력“ 당부

하남시의회 2024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들이 예산집행의 효율성 검토 및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위해 하남시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8일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에 따르면 2024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대표위원 최훈종 의원) 7명은 지난 7일 ‘하남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하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그간 사업 추진 현황 등을 부서로부터 설명 듣고, 예산집행 적정성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지난 2022년 5월 착공한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하남 유니온파크 내(미사대로 710)에 감일지구 등 하남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추가 하수 발생량 처리를 위해 기존 1일 3만2천 톤에서 추가로 2만3천 톤을 증설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현재까지 95%의 공정률을 보이며 준공을 앞두고 시 운전에 돌입한 상태다.

이에 결산검사위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반회계, 특별회계, 각종 기금 등 예산 전 분야에 걸쳐 예산집행 건전성, 적정성,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 가운데 이달 말 준공을 앞둔 하남시 대규모 사업인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훈종 대표위원은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오랜 기간 많은 예산이 투입돼 추진되고 있는 사업인 만큼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는지 현장에서 꼼꼼히 살피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훈종 대표위원은 “오늘 방문은 공사 중 안전도 중요하고 회계검사의 목적으로 실시하게 된 만큼 철저한 시설 준공과 준공 이후 사후 관리에 있어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현장을 방문한 박선미 의원은 ”현재까지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기까지 그동안 수고해주신 관계자분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선미 의원은 “그동안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으로 인해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 되는 등의 주민 불편이 불가피했다.”라며 “공사 완료 후 주민 의견에 귀 기울여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를 비롯해 소음과 먼지를 차단하는 차폐 수목 식재 등 주민 편의에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지난 3월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대표위원), 박선미 의원을 내부위원으로 회계 전문 분야와 전문지식을 겸비한 세무사, 전직 공무원·금융기관 직원 등 7명을 선임 위촉했다.

결산 결과는 오는 6월 2일 제340회 하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