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남시민이자 위례신도시 입주예정자입니다.

1월 16일에 있었던 주민공청회는 현위치에 460mw의 거대한 화력발전소를 설치한다는데 바뀐 내용이 없습니다. 기업이익 극대화만 생각하고 주민의 건강은 뒷전인 현상태로 4월 착공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위례 지구 열병합 발전소 용량은 460mw는 20만 인구가 사용가능한 용량이라고 들었습니다. 우리보다 더 큰 판교 신도시도 145mw고 광교도 142mw입니다. 위례 인구 전부 들어와도 10만 가구 밖에 되질 않습니다. 인근 거여 마천 지구까지 끌어다 쓰고도 남아서 다른 지역에 팔아서 이익을 챙기려는 속셈이 아닌지요.

최근 마곡지구는 열원시설 기관인 한국지역난방 공사에서 요구한 460mw를 서울시 집단에너지 사업단에서 280mw면 충분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280mw로 확정하였다고 합니다. 열 200mw는 마곡지구 열공급이고, 전기 80mw는 전력거래소등에 판매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2025년부터는 연간 567억원의 수익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위례지구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수익을 ㈜SK E&S와 ㈜위례 에너지 서비스에 안길려고 당초 160mw였고 정부 전력 수급 계획에도 228mw였던걸 무시하고 2배나 용량을 부풀려 거여마천지구와 송파지구까지 공급할 계획을 하고 사업성 운운하며 학교주변에 주택가 한가운데에서 초대형 화력 발전소를 지어 주민 건강과 아이들의 건강을 담보로  전기장사를 하려고 하는건지요. 

분양 당시 열원시설이 위치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발전용량까지 공지하지 않아 당연히 국가에서 공시한 용량 정도만 생각하고 분양을 받았습니다. 생각 없이 설치하는 현 위치에 열병합 발전소 설치는 절대불가이며 대한민국 최초로 학교주변과 아파트 정면 베란다앞의 열원시설을 필히 이전설치 하여 주시고 용량도 위례에서 쓸수 있는 용량으로 변경하여 주세요.
대한민국 초유의 학교로 둘러쌓이고 앞베란다 앞 남향에 열원시설은 결사 반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