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남 주민으로서 상월선원(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636번지)의 증축 계획과 관련하여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 하남시에 중재를 요청하고자 민원을 접수합니다.
조계종 봉은사는 위례에 위치한 종교부지에 원래 계획했던 불교문화유산보전센터의 건립 계획을 수도권 포교원으로 변경하여 2020년에 동안거란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행사 동안 발생한 불법건축, 소음, 교통 문제로 주변 주민들로부터 많은 민원이 접수되었고, 이로 인하여 공중파 뉴스에도 보도되었습니다 (아래 참고 링크 확인)
상월선원은 이후 건축 규모를 257평으로 대폭 축소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약속하였으나, 현재는 3년이 지난 상태에서 2,657평의 대규모 증축 계획을 하남시에 제출하여 조건부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2023년12월19일 하남시의 주최로 봉은사는 간담회를 열었으나, 이전 약속했던 소통은 없고 주변 예상 되는 피해에 대해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심어지 주최측인 하남시에서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아파트의 출입구가 연결된 막다란 2차 도로의 끝자락에 대규모 포교원을 건립하게 되어 수시로 대형 관광버스를 동원한 행사가 열리게 되면 교통대란이 발생할 것이며, 인근 초등학교로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위급상황시 소방차와 119 차량의 진입 불가, 소음 등 수 많은 문제들이 끊임 없이 발생할 것이며 하님시에서 지속적으로 이를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조계종에서 뜻을 무시하고 증축 계획을 밀어 나가는 것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봉은사에서는 지역 주민들과의 사전 교감 없이 교통 대란, 소음, 안전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왜 이러한 계획을 추진하는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또한, 하남시가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일반 시민들의 편에 서지 않고 조계종이 원하는 대로만 건축 승인을 해주고 있는 소극 행정에 대한 우려가 깊습니다.
간담회 이후 인근 주민들은 집단 항의를 진행하려고 움직이고 있어서 하남시의회의 지혜와 통찰력으로 이 문제를 하루 속히 해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MBC 뉴스데스크 취재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01k7wI2bFkk
[위례 상월선원 동참 열기...“한 달 만에 5만명 돌파”]
https://www.youtube.com/watch?v=2Q1CILqvVPI&ab_channel=BBS%EB%B6%88%EA%B5%90%EB%B0%A9%EC%86%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