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앤 캐슬 입주예정자이자
초등학생을 두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초중고교 바로 옆에 폐기물 소각장이 설치되고,
성남시, 서울시에서 나오는 폐기물까지 모두 하남시가 떠안고 처리함에따라 다이옥신 발생은 불가피하다고 보입니다. 

지하설비도 아닌 지상에 클린센터가 설치되고, 또한 인근 비행장으로 인해 굴뚝 높이도 제한될 것인데, 초중고 10년넘게 폐기물소각장 옆에서 보내게 될 아이들에게 일급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미칠 해악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인근 하남시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수년내에 이러한 질병등의 부작용들이 발생하게 되면 하남시 또한  손해배상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제대로 된 클린센터를 짓고 관리하기 위한  비용도 엄청나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이옥신이 조금이라도 기준치를 초과한다면 시민들의 집단 소송제기도  하남시가 모두 떠안아야 할 것입니다. 

에코앤 캐슬 분양시 수익에만 급급한 설계와 고분양가 논란을 차제하더라도 트랜짓몰과 휴먼링 같은 편의 시설은 성남시와 서울에 내어준채 하남시가 혐오시설 전부를 떠안는 것은 주민의 안위를 외면한 시정운영이라 할 것입니다. 

분당 서현동에 보호관찰소 시설하나를 두고 혐오시설반대를 외치는 시민들의 주장에 이재명 성남시장, 분당구청장, 성남시의원 등이 모두 나서서 단시일 내에 이를 몰아냈습니다. 하남시도 시민건강에 직격탄인 이러한 4대 혐오시설을 몰아내기 위해 힘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습니다. !!